한 번 들어오면 빠져나갈 수 없는 기이한 마을.반응형
인간을 사냥하는 괴물들을 피해 밤만 되면 숨바꼭질을 하는 사람들.
그들은 과연 마을에 얽힌 비밀을 풀고 탈출할 수 있을까?
에픽사에서 제작한 드라마로 2022년 2월 시즌 1을 방연한 공포 드라마입니다.
최근까지는 티빙에서 볼 수 있었으나 현재는 티빙에서도 철수 된 상태로 독특한 설정과 깊은 여운으로 관객 점수 89%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은 미스테리 호러 미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.
짐과 타비사 부부는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. 그리고 또 다른 가족, 매튜스 가족은 도로 한가운데로 쓰러진 나무때문에 차를 돌려 우회하던 중 무언가 이상한 분위기에 시골 마을에 도착합니다. 이들은 모두 마을을 지나쳐 고속도로로 향하려고하지만 아무리 돌고 돌아도 마을을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.
당황한 그들에게 마을의 보완관 보이드는 비밀을 알려주게 됩니다.
이 마을의 주민들은 모두 가로막힌 도로를 피하던 사람들이 빠져나가지못해 갇혀버린 뒤 정착과 생존을 위하여 직접 규율을 만들어 살아가고 있는 공동체로 낮에는 여느 마을과 같이 안전하지만 밤만 되면 알 수 없는 괴물들이 돌아다니고, 사람들을 잔인하게 찢어죽이는 곳이라는 것. 그리고 집안에 부적을 붙이면 안에 있는 사람이 문을 열어줄 때까지 괴물은 들어올 수 없다는 특이점이 존재합니다.
과연 마을 사람들은 마을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?
굉장히 독특한 설정의 미스테리 호러 미드 프롬은 매튜스 가족이 마을에 정착하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.
특히 아들 이든은 흰옷을 입은 이상한 소년을 보기도 하고, 마을 사람들은 알 수 없는 존재들의 속삭임에 홀려 살인을 저지르거나 괴물들에 의해 희생자가 발생하곤 합니다.
특히나 밤이 되면 나타나는 괴물은 부적 덕분에 집 안에 사람이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면 들어올 수 없다는 일종의 보호장치와 같은 방식으로 전개되는데, 이를 위협하듯 괴물들이 집안의 사람과 관계되어있는 사람의 모습으로 변해 문을 열어줄 것을 종용하기도 합니다.
이런 이중적인 스토리텔링 덕분에 더 몰입도가 높고 여운이 높은 드라마가 아닌가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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